[뉴스핌=김연순 기자] 알미늄 창호전문업체인 남선알미늄이 대우라이프와의 합병을 통한 시너지 효과로 올해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밝혔다.남선알미늄 임선진 대표는 1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우라이프와의 합병을 통해 대우라이프의 사업 안정성에 기반한 남선알미늄의 자동차 알미늄 부품 개발에서 큰 효과가 기대된다"며 "신기술 개발과 합병 효과에 힘입어 올해 흑자 달성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선알미늄은 대우라이프와 합병시 원부재료 공동 구매, 공동 연구개발, 금형사업 등의 분야에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해 유리한 입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 대표는 "최근 하이브리드 카를 비롯해 유명 자동차 회사들이 저마다 자동차 경량화에 주목하고 있다"며 "알미늄으로 대체하면 3배 이상 무게를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남선알미늄은 이미 자동차 좌석 하단에 들어가는 부품인 시트 프레임(Seat Frame)을 알미늄으로 대체하는 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며, 내년 2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자동차 박람회를 개발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같은 시너지 효과와 재무구조 효과를 통해 그동안 만성적자에서 탈피해 올해 흑자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남선알미늄은 올해 영업이익 67억원, 당기순이익 3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까지 남선알미늄은 20억원의 영업이익과 17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대우라이프와의 합병을 통한 올해 예상 매출액 2600억원, 영업이기 78억원, 당기순이익 46억원을 전망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시나리오다.
임 대표는 "2010년에는 매출액 3400억원 규모의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차체 전부를 알미늄으로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알미늄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남선알미늄은 최근 태양광 사업(BIPV)진출 뿐만 아니라 아시아 최초의 방폭창 납품업체 인증을 받으며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남선알미늄과 대우라이프의 합병 비율은 1: 0.094172이며, 남선알미늄의 주식매수청구 예정가액은 6694원이다. 합병 후 지분비율은 삼라 18.39%, 진덕산업 19.70%, 경남모직 11.71%로 구성되며 합병 기일은 11월 10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