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신조선 발주나 선가 정체국면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이다.
▣ 주간 신조선시장 동향(P2)
종합신조선가가 전주와 동일한 190pt를 유지하였으나, capesize 벌크선은 무려 300만불의 하락세를 나타내었으며, PC선도 전주에 이어 다시 50만불 하락함. 벌크선가의 하락은 05년 하반기, 08년초 이후 처음. 금융시장의 혼란, 건화물 운임 약세로 발주처의 선가 인하 요구가 높아진 때문으로 분석됨. 그러나 충분한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는 조선소 역시 저가 수주에 소극적인 상황인 만큼 추세적인 선가하락으로 연결될 가능성 낮아 보임. 단, 신조선 발주 및 선가 정체 국면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
▣ 주간 해상운임 동향(P4)
지난 금요일 건화물운임지수(BDI)가 3,746pt(-24.7% wow)를 기록하며 급락한 가운데, 유조선운임(WS)은 108pt(30.1%)로 견조한 흐름을, 컨테이너선종합용선지수(HR)는 1,004.0pt (-0.9%)로 5개월째 계속되고 있는 약세를 이어감.
지난주 BDI의 급락은 브라질 Vale 社의 중국에 대한 철광석 가격 인상 요구와 이에 따른 선적 차질이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임. 중국철강협회는 Vale 社로부터의 당분간 철광석 구매를 당분간 보류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함. 그러나, 국제 철강 가격이 하락세를 나타내는 상황에서 Vale 社의 가격 인상 요구가 장기화될 가능성은 낮아보임. 아울러, 북미지역의 곡물 출하 시즌 돌입이라는 계절적 수요 증가 요인도 존재하는 만큼 저점 형성에 대한 기대감은 이어갈 필요.
한편, HR지수의 하락세는 바닥을 모르고 계속되고 있음. 글로벌 경기 위축에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으며, 선복량 증가에 따른 수급 불균형도 커지고 있음. 당분간 보수적 관점 유지할 필요.
▣ 주간 뉴스(P6)
①동국제강 후판 톤당 15만원 인상, ②현대중공업 한대윤 부사장, “컨선 시장 살아날 것”, ③STX중공업, 드릴쉽 수주, ④STX조선, PC선 2척 수주공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