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유동성 불안감이 시장을 주도했고 스왑시장이 불안한 양상을 보이면서 환율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렇지만 지난주와 같은 급격한 변동성은 다소 줄어들면서 장중변동성이 14.00원에 머물러 급등락은 자제되는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다.
(이 기사는 23일 오후 6시 18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49.00원으로 전날보다 8.70원 상승 마감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10월물은 1137.00원으로 전날보다 3.0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145.00원으로 출발후 잠시 1143.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이내 상승 추세를 이어가면서 1157.00원까지 올라서는 급등 흐름을 나타내기도 했다.
국내증시의 20포인트 넘는 상승으로 그나마 환율은 상승폭이 조금 줄어들 수 있었다.
코스피지수는 1481.37을 기록하면서 전날과 비교해 21.03포인트 상승하면서 1.44% 올랐다.
여전히 달러화 유동성 부족에 대한 우려감이 시장에 상존하고 있는 가운데 스왑시장은 다소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FX스왑시장에서 1개월 스왑포인트는 전일비 3.00원 낮은 -10.00원을 나타냈다.
여전히 미국 금융시장이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달러화가 언제든 부족해질 수 있다는 인식은 시장 전반에 깔려있다 할 수 있다.
하루동안 은행간 거래량은 60억 37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오는 24일 매매기준율(MAR)은 1150.60원으로 집계됐다.
시장참여자들은 환율이 당분간 유동성 우려감으로 상승추세 유지한 가운데 미국 금융시장 상황에 따라 양방향 열려있는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보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아직 외환시장이 완전히 안정됐다고 볼 수 없고 언제든 상승 하락을 오갈 수 있는 분위기"라며 "간밤 미국시장을 보고 난 후 거래할 만큼 예측이 다소 힘들다"고 털어놨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중장기적 전망은 상승이 우세하고 경상수지 적자 개선 등 실질적인 펀더멘털 개선이 나와야 환율은 하락쪽으로 기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