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당국의 주식시장 부양책이 나온 뒤 연이틀 폭등했고, 호주 증시는 공매도를 전면 제한하면서 지수가 급등할 여지를 마련했다. 올오디너리지수는 5000선을 넘어서며 단기 저항선을 돌파했다.
이날 호주 주식시장은 당국이 공매도를 중단시키고 기존 포지션을 예외로 결정하는 동안 거래가 중단되었다가 1시간 늦게 거래를 개시했다.
일본과 홍콩, 대만 그리고 싱가포르 등 다른 주요 증시도 미국의 7000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금융안정 대책이나 공매도 금지 등의 대책 대한 기대감 속에서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의회에서 실효성 있는 정책이 가결될 것인가 하는 의구심에 따라 일부 증시가 장중 약세로 전환하는 등 조심성이 묻어났다.
골드만삭스와 모간스탠리를 은행지주사로 전환한다는 미국 연준의 발표도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한 것 아니냐는 관측을 불어일으키면서 투자자들을 관망하게 했다.
특히 홍콩 항셍지수는 오전 중 한때 약세로 전환했다가 상승 전환했지만, 오후들어 다시 한번 보합권을 테스트하는 과정을 거쳐 1% 미만 상승하는데 그쳤다.
[아시아 증시 주요 주가지수 (9/22)]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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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수 명....... 종 가...... 증 감(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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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225.. 12,090.59... +169.73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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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스........ 1,168.69... +19.57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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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 2,236.41.... +161.32 (+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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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B......... 130.20... +8.60 (+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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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권.... 6,110.60... +140.22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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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오디너리... 5,050.10... +209.40 (+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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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항셍.... 19,602.99... +275.26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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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H지수... 10,206.24... +231.57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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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각 거래소
상하이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말 종가대비 161.32포인트, 7.8% 급등한 2236.41로 거래를 마감했다. 2주 만에 2200선을 회복한 것이다. 외국인 전용인 상하이 B지수는 7.1% 오른 130.20을 기록했다.
지난주 중국 정부의 강력한 주식시장 부양책이 나온 뒤 또한 주말을 거치면서 증권 당국의 상장기업 자사주 매입 규제 완화책도 호재가 됐다. 국부펀드가 매입하기 시작한 주요 국영은행들의 주가가 상한가가지 상승했고 다른 금융주 역시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나아가 중국 은행들이 보유한 서브프라임 관련 자산이 100억 달러 미만으로 직접적인 파급효과가 크지 않다는 중앙은행 부총재의 발언도 나왔다.
공매도가 금지된 시드니 주식시장의 올오디너리지수는 전주말 종가대비 179.4포인트, 3.7% 급등한 5020.10으로 지난 10일 이후 처음 5000선을 회복한 채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 5000선 초반은 20일 이동평균선과 50일 이동평균선이 동시에 지나고 있는 구간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장중 큰 변동성을 드러냈다. 지수는 전주말 대비 275포인트, 1.4% 오른 1만 9602.99로 거래를 마감했다. H지수는 231포인트, 2.3% 상승한 1만 206.24로 거래를 마감했다.
오후들어서도 한 차례 동요했던 지수는 오전장 마감가 부근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주말 종가대비 140.22포인트, 2.35% 상승한 6110.6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장 초반 6156.86까지 올랐다가 6032.165까지 상승 폭을 줄인 뒤 다시 6100선 위로 올라선 채 거래를 마감했다.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주말 종가대비 169.73엔, 1.42% 오른 1만 2090.59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1만 2037.89엔의 시가 보다는 높은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지만, 장중 고점 1만 2263.95엔보다는 크게 조정 받은 수준이다.
토픽스(TOPIX)는 19.57엔 오른 1168.69엔을 기록했다. 장 초반 1180엔 선을 돌파한 뒤 상승 폭을 줄였다.
한편 우리시간 오후 5시 싱가포르 거래소의 스트레이츠타임스지수(STI)는 11.63포인트 하락한 2547.44를 기록 중이며, 인도 뭄바이 거래소의 센섹스(Sensex)는 2포인트 반락한 1만 4040.10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