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12월 만기 국채선물 -154tick, 국고채 3년만기 금리 6.0%(+40bp)
- 18일 원화채권시장에서는 패닉 현상이 나타남.
- KTB3 선물 0812는 장중 -154tick을 기록하였으며, -101tick으로 마감
- 국고채 3년 금리는 장중 6.0%(+40bp)까지 상승하였으며, 5.89%(+29bp)로 마감
- 18일 가격 폭락은 99년 국채선물시장 개장이래 7번째이며, ‘03년 SK글로벌사태 이후 가장 큰 낙폭
자금경색이 주 원인
- 미 투자은행인 리먼 브라더스 파산, BOA의 메릴린치 인수, AIG에 대한 구제금융 등으로 국제
금융시장의 자금흐름이 크게 경색된 가운데 TED스프레드(LIBOR3M-TB3M)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단기자금사정 악화 반영
-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이 국내 금융시장에 전염(contagion effect)
- 일부 증권사들의 리먼 브라더스와의 파생상품거래에 대한 우려가 수면위로 부상하면서, 증권사에 대한 콜론 금리가 5.5%까지 상승하는 등 단기자금시장이 크게 경색됨.
- 증권사를 비롯한 금융권은 자금확보에 주력하면서 보유 채권 매도
- 증권사 선물매도가 은행권으로 확산 매도 물량을 받아내던 외인들의 매도 전환(매도가 매도를 부르는 상황으로 진전)
- 장 후반 한은이 RP매수를 통해 3.5조원의 자금을 공급하였지만, 단기자금시장 경색에 대한 불안심리는 쉽게 가라앉지 않음.
주변여건 감안 시 금리 급등 과도하다
- 현재 시장 상황은 가격하락을 촉발할 만한 악재가 가시화되었다기보다 이에 대한 불안심리가 확산된 데 따른 심리적 측면이 강함.
- 또한, 자금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데 따른 마찰적 성격이 강한 것으로 판단
- 과거 경험상 펀더멘탈 요인을 수반하지 않은 자금시장 불안에 의한 마찰적 성격으로 인한 시장금리의 과도한 움직임은 항상 되돌려졌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음.
- 실물↔금융간의 상호 연계작용으로 인해 향후 경기여건은 당초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둔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최근 물가 불안이 진정기미를 보이고 있고, 유가 안정 및 내수 경기 부진으로 향후 물가보다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더 부각될 수 있음. 이에 따라 정책의 초점도 물가에서 경기로 옮겨갈 것임.
- 즉, 여러 가지 주변 여건은 여전히 채권시장 강세를 지지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음.
- 다만, 이러한 여건이 반영되기 위해서는 단기자금시장의 안정이 필수적이며, 과거 경험상 단기자금시장 안정은 어느 정도 시간을 필요로 하였음.
- 단기자금시장이 안정되기 위해서는 정책당국의 시장안정을 위한 노력도 노력이지만, 국제금융시장 안정 및 미국 금융기관의 파생상품과 관계된 국내 금융기관 포지션의 불안 요인이 해소되어야 할 것임.
과거 경우를 보면…
- 국채선물시장이 도입된 이후 선물가격이 100tick이상 하락한 경우는 금번까지 7차례임.
-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경우는 ’03.3.12 SK글로벌사태로 156tick하락함.
- 자금시장 불안에 따른 마찰적 효과로 인한 금리 상승이 나타났던 ‘03년 3월의 경우 금리상승폭을 모두 되돌리는데 10영업일 정도 소요
- 아래 표에서도 확인할 수 있지만, 경제여건을 수반하지 않은 금리상승은 일시적인 상승에 그침. 특히 대표적인 예가 ‘03년 3월이라고 볼 수 있음.
- 다만, 전일 금리 상승의 경우 글로벌 금융시장과 연계되어있는 만큼 ‘03년 3월과 같이 금융시장 안정여건이 단순하지 않다는 점이 불안요인임.
- 전일, 전세계 중앙은행의 통화스왑을 통한 유동성 전격 공급 공조 뉴스와 우리 중앙은행의 자금시장 안정의지는 상당히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할 수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