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강세와 약세장을 반복하며 다소 방향성이 없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5년만기(8-4호)국채수익률은 5.92%로 전일대비 0.03%포인트 하락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6틱 상승한 105.42에서 움직이고 있다.
강세를 보이던 오전과는 달리 오후 들어 약세로 반전됐던 채권시장은 이내 반등을 시도하며 소폭 강세장을 나타내고 있다.
오전에 국채선물을 대거 매수했던 외국인들은 매도 물량을 늘려 현재 6200계약 넘게 국채선물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증권과 은행권은 각각 2877계약, 3443계약의 국채선물을 순매수해 장을 지지하고 있다.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이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채권시장도 섣불리 투자에 나서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국내 증권사에 대한 불안심리가 여전하고 다른 금융사 역시 글로벌 신용위기에 노출돼 있는 만큼 시장에 투자 심리가 살아나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이 때문에 어제의 약세폭이 과했다고 판단했던 채권시장도 이런 판단을 자신 있게 믿고 거래에 나서지 않고 있다.
스왑시장은 다소 진정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회복은 더딘 모습이다.
1년물 CRS금리는 전일대비 45bp, 3년물은 48bp 상승한 2.70%, 2.95
%를 나타내고 있다. 스왑베이시스(CRS-IRS금리)는 1년물이 54bp 축소된 -316bp, 3년물이 54bp 축소된 -265bp에 고시됐다.
은행권의 한 채권 매니저는 "국내외 글로벌 금융시장 상황이 여전히 불안한 가운데 채권시장 역시 투자심리가 살아나지 않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어제의 약세폭이 과했음에도 불구, 자신있게 거래에 나서는 세력이 많지 않은 것 같다"고 전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 딜러는 "스왑시장에 한은이 개입해 스왑베이시스가 다소 축소되긴 했지만 거래 자체가 많은 것은 아니다"라면서 "현재는 어제 과했던 부분이 다소 되돌려지는 정도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