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노조는 19일 성명서를 내고 "정부 방침대로의 외자 유치는 해외 매각과 다름없다"며 "이러한 방침이 철회될 때까지 강력한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우조선노조는 또 전광우 금융위원장의 공개사과도 요구했다.
지난 8일 전광우 금융위원장은 정부가 보유한 대우조선해양 등 구조조정 기업의 지분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적정 수준의 외자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민유성 산업은행 은행장은 외국인 투자촉진법에 의거 개별적 외국 자본은 10% 이상 지분취득은 어렵지만 컨소시엄으로 들어온다면 그 이상도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대우조선 노조는 이와 관련, "전광우 금융위원장과 민유성 산업은행장은 외환 보유고 확보를 위해 해외투자자본에 회사를 매각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외국 자본을 끌어들이려 한다"며 "이에 대해 투쟁으로 전면 백지화 시켜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우조선 노조는 이어 "만약 이같은 요청에도 불구 해외투기자본에 대우조선해양을 매각하겠다고 하면 노조 전 구성원은 물론 21만 거제시민과 함께 국민적 매각저지 투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