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주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7일 "미국 텍사스를 강타한 아이크의 영향으로 미국 정제시설의 가동이 중지됐다"며 "이에 따라 아시아 지역 주간 정제마진은 전주대비 21.9% 상승한 배럴당 11.0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국 에너지부는 허리케인 아이크로 인해 감소한 생산량이 3.6백만 b/d라고 추정하고 있다.
그는 "일단 미국 정제시설의 가동차질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 업체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제품별로 휘발유 마진 개선이 가장 두드러진 SK에너지의 수혜 폭이 가장 클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허리케인으로 인한 공급차질은 한시적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아직 허리케인의 영향권에서 안전한 시기라고 볼 수 없지만 위기 대처능력이 높아진 탓에 허리케인의 실질적인 충격은 그리 크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제시설의 가동중단은 전력 공급 중단으로 인한 것이어서 해양의 원유 생산 시설 피해도 미미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