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외국인들은 국채선물 12월물을 9845계약 순매수하며 장의 강세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반면 투신과 은행권은 각각 956계약, 6778계약의 국채선물을 순매도하며 리스크 관리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그렇다면 외국인들은 왜 이렇게 국채선물을 사들이고 있는 것일까.
우선 이들의 국채선물 순매수에는 미국 4대 투자은행인 리먼브러더스의 파산신청으로 미국 등 글로벌 경기가 침체할 것이라는 전망이 그 배경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 FRB가 오는 16일 FOMC를 열고 정책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있으며 중국은 이미 기준금리와 지준율을 모두 인하했다.
이에 따라 채권시장에 연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해 경기침체를 막을 것이라는 기대가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즉 기준금리 인하에 배팅을 하고 매수 포지션으로 방향을 잡아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외국인이 국채선물 9월물에서 12월물로 롤오버하지 않고 9월물 정산을 받고 12월물을 순매수한다는 설명도 외국인들의 국채선물 순매수의 또 다른 배경으로 지목되고 있다.
은행권의 한 채권 매니저는 "외국인이 국채선물 순매수하는 것 중에는 롤오버되지 않은 물량 중 순매수 포지션을 가져가야할 부분을 9월 정산 받은 것에서 12월물로 순매수하는 것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선물사의 한 채권 관계자는 "9월 만기 정산 받고 12월물을 순매수하는 것은 거의 없는 것 같다"면서 "외국인들이 국채선물을 대규모로 사들이는 것은 국내 기준금리 인하에 배팅한 물량이라고 보면 된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국내 기관들의 경우 불확실한 금융시장 때문에 특별한 포지션을 가져가기보다는 리스크관리에 나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51틱 급등한 106.60에서 움직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