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1시 7분 현재 증권업지수는 전날보다 3.80% 상승해 거래되고 있다. 현재 증권업의 상승률은 업종지수는 단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증권과 대우증권이 4% 이상 상승하고 있다. 한양증권 교보증권 유진투자증권 등도 6% 이상 급등하고 있다.
반면 지수는 전날보다 7.18포인트 하락한 1447.32를 기록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특별한 호재는 발견되지 않지만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이 주요 요인인 것으로 보고있다.
박선호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지수대비해도 낙폭이 컸던 상황에서 신용위기 등이 해소되면서 거래대금 감소와 금리 상승이라는 양대 악재가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같다"고 언급했다.
최종원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도 "대외적으로 미국 구제금융과 9월 위기설 완화가 나타나며 신용위기가 감소한 가운데 대내적으로 수수료 인하 등의 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며 "여기에 유진투자증권의 매각설과 국민은행의 M&A기대감 등이 더해지며 투자심리가 호전된 것이 주된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그렇다면 증권주에 대해서 적극적인 매수에 나설 것인가? 여기에 대해서는 다소 회의적이었다.
박 애널리스트는 "지금이 펀더멘탈상 바닥인 것은 사실이나 외국인들이 본격적으로 증권업에 대한 비중을 확대하기까지는 불확실성이 크다"면서 "지금은 아직 단기트레이딩에 주력할 때"라고 설명했다.
최 애널리스트도 "증권업은 경기에 민감한 데 현재시점에서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고 판단하기는 이르다"면서 "증권회사들의 거래대금상황이나 운용수익 등을 보면 실적의 개선을 확인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현재의 밸류에이션이 역사적인 저점수준인 PBR 1.1배 수준임을 고려하면 추가급락의 가능성은 낮지만 추세적 상승을 기대하기도 어렵다"면서 "오늘의 상승은 단지 그옹안 과도하게 위축된 투자심리의 회복 정도로 해석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