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총회를 앞두고 있어 불확실성이 지속됐지만,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유가는 이날 1달러 이상 급락했다. 달러 강세 또한 지속돼 유가 하향 추세를 지지했다.
5일(현지시간)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경질유(WTI) 10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66달러, 1.54% 하락한 106.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WTI 근월물은 107.90 달러에서 출발, 장중 107.93 달러를 고점으로 105.60달러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이는 5개월래 최저치다.
런던 인터컨티넨털거래소(ICE)의 브렌트유 10월물은 2.12달러 급락한 배럴당 104.0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허리케인 '구스타브'가 미국의 정유시설이 몰려있는 멕시코만에 큰 피해를 주지않고 소멸되자, 수급 우려가 진정되면서 유가는 이번 주 주간 기준으로 8% 가량 떨어졌다.
이번 한 주 동안 글로벌 달러 강세가 지속된 것도 유가 하락을 부추겼다. 전날 달러는 유로화 대비로 일시 11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