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달러는 장중 유로화 대비 11개월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개장 전 발표된 미국의 8월 일자리 수가 8월째 감소세를 이어간 가운데 실업률이 2003년 9월래 최고치인 6.1%로 급등해 초반 상승 분을 소폭 반납했다.
고용지표가 시장의 예상보다 악화되자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졌다는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엔/달러는 초반 105.51엔까지 급락하기도 했지만, 유가가 엿새째 하락 추세를 이어간 가운데 미국 증시의 다우지수가 오전 막판 강세로 전환하자 오후들어 낙폭을 축소하면서 107엔 초반선을 빠르게 회복했다.
사마르짓 샹카(Samarjit Shankar) 뱅크오브뉴욕멜론의 글로벌 전략가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약세로 나와 유로화가 일시 반등하는 양상을 보였지만, 유로존 지표 역시 위축 국면을 보였기 때문에 최근의 달러화 강세는 지속됐다"고 전했다.
이날 미국 달러화지수는 전일종가대비 0.38포인트, 0.38% 오른 87.94를 기록했다. 주간 기준으로 전주대비 2.5% 급등했다.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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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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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일 1.4313.... 107.05.... 153.27.... 1.7674.... 1.1091.... 82.18
05일 1.4232.... 107.18.... 152.57.... 1.7639.... 1.1174.... 8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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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미국 노동부는 8월 비농업부문 신규일자리 수가 전월대비 8만 4000개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실업률은 전월 5.7%에서 5년래 최고치인 6.1%로 급등했다. 7월 수치 역시 5만 1000개에서 6만개 사라진 것으로 상향 조정돼 미국의 고용사정이 여전히 침체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했다.
당초 경제전문가들은 5만~8만 개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결과는 이를 크게 상회해 달러에 악재가 됐다.
이날 달러/유로는 초반 11개월 최저치인 1.4197달러까지 급락한 가운데 영국 파운드/달러 역시 1.7535달러까지 떨어졌지만, 고용지표 약세로 차익매물이 출회되면서 달러는 11개월 최고치에서 소폭 밀렸다. 달러/유로는 장중 1.4308달러까지 올라 일시 1.43달러를 회복하기도 했다.
엔/달러는 초반 105.51엔까지 급락하며 106엔 선을 하회했지만 오전막판 부터 꾸준히 상승하더니 107엔 초반선으로 반등했다. 장 막판에는 엔/달러는 107.21엔까지 상승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엿새째 하락하며 달러 강세를 지지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8%나 빠졌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경질유(WTI) 10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66달러, 1.54% 하락한 106.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