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해모 현대차지부장은 이날 '쟁대위 속보'를 통해 "조합원은 잠정합의안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담아 부결이라는 결과를 선택했다"며 "준엄한 평가를 겸허히 받아안겠다"고 말했다.
윤 지부장은 "이번 결과를 분발해 기대에 부응하라는 채찍으로 여기겠다"며 "과오를 인정하고 다시 한번 기운을 다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단체교섭위원회 회의를 거쳐 앞으로의 방침을 확정하겠다"며 "부결이 분열이라는 인식을 버리고 집행부로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또 그는 앞으로의 재교섭에 대해 "집행부는 교섭을 대충 마무리하겠다는 생각이 추호도 없다"며 "조급해하지 않고 추석을 넘겨서라도 조합원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다짐했다.
윤 지부장은 "다만 대내적인 조건이 녹록치 않고, 생산공장 조건의 우리의 요구를 받아안기에는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아 고민의 깊이가 있을 뿐"이라고 토로했다.
한편 지난 4일 실시한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전체 조합원 4만4976명 중 4만2886명(투표율 95.35%)가 투표, 찬성 1만6034명(찬성률 37.39%) 반대 2만6252명(61.21%)로 부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