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가 동요 이후 막판 회복되면서 소폭 상승 마감했으나, S&P500지수는 장중 저점에서 낙폭을 줄이는데 그쳤고 나스닥지수는 장중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이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사흘째 하락세를 연출했다
투자자들의 내외 경기 약화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여전한 '불확실성' 속에 주요지수는 수면 위아래를 오가는 변동장세를 나타냈다.
허리케인 우려가 잦아든 가운데, 수요가 줄어들 것이란 예상 속에 국제유가는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10월물은 36센트, 0.3% 내린 배럴당 109.35달러를 기록했다. 여타 주요 상품가격들 역시 약세를 보였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재무증권 수익률은 연일 하락했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3.7% 아래로 떨어지면서 5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유가 하락이 지속된 가운데 미국 달러화는 주요통화 대비로 강세를 유지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 폭이 줄어드는 특징을 보였다. 장중 1.4385달러까지 하락하며 8개월 최저치를 경신했던 달러/유로는 1.45달러 선으로 낙폭을 줄였다.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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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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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11,532.88... +15.96 (+0.14%)
나스닥...... 2,333.73... -15.51 (-0.66%)
S&P500..... 1,274.98... -2.60 (-0.20%)
러셀2000...... 741.91... +3.40 (+0.46%)
SOX............ 335.54... -14.83 (-4.23%)
유가(WTI)..... 109.35... -0.36 (-0.32%)
달러화지수..... 78.04... -0.02 (-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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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StockCharts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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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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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일 1.68(-0.03). 2.25(-0.12). 2.98(-0.11). 3.73(-0.08). 4.36(-0.06)
03일 1.68(+0.00). 2.25(+0.00). 2.95(-0.03). 3.70(-0.03). 4.3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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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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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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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일 1.4519.... 108.55.... 157.61.... 1.7836.... 1.1062.... 83.70
03일 1.4495.... 108.28.... 156.99.... 1.7765.... 1.1060.... 8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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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5.96포인트, 0.1% 오른 1만 1532.88을 기록했다. 8월 자동차 판매가 전년대비 20.3% 줄어들었다고 발표한 제너럴모터스(GM)의 주가가 5.8%나 오르면서 지수를 지지했으나, 인텔의 주가가 4.6% 하락하면서 지수에 부담을 주었다.
그러나 내외 경기 불확실성에 취약한 기술업체 비중이 큰 나스닥지수는 0.7% 가까이 하락한 2333.7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해외시장에 대한 노출 비중이 작은 중소형업체들로 구성된 러셀2000지수는 0.5% 올랐다.
대형 우량주들로 구성된 S&P500지수는 0.2% 하락한 1274.98이 종가였다. 공업주와 설비업종주가 각각 1.4% 하락하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7월 공장주문이 예상보다 양호했지만, 8월 미국 자동차판매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발표되었고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가 내놓은 '베이지북'은 소비지출이 줄어들면서 대부분의 지역에서 경제활동이 완만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에릭 로젠버그 보스턴 연방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만해질 것이라며 경제의 역풍이 강한만큼 금리를 낮게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발언했다.
이 같은 미국 경제의 약화는 주요 교역상대국인 유로존, 영국 그리고 중국 등으로 번져나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미국이 상대적으로 경기를 앞서고 있다는 것이 달러화 강세와 단기 미국 증시의 강세를 이끌 수는 있지만, 미국 경제가 자체적으로 회복력을 입증하지 않으면 앞으로 고전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한편 상품가격 하락세가 지속된 것은 소비자들과 기업들에게는 호재이지만, 또한 미국과 해외 경제의 수요가 약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상품가격 급락세는 대형 헤지펀드 오스프라이에(Ospraie)가 최대상품펀드를 폐쇄하게끔 만들 정도로 대형 기관투자자들에게도 타격을 주고 있다.
이 같은 시장이 분위기를 따라 상당수 펀드매니저들은 포트폴리오 내에서 해외주식과 원자재관련주의 비중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는 오히려 주가가 내릴만큼 충분히 내렸다고 판단되는 금융주에 주목하는 기관들이 많아졌다.
리먼브러더스는 지분 20%를 보유한 오스프라이에의 펀드폐쇄 결정에도 불구하고 한국산업은행 외에 HSBC, 중국계은행에 이어 일본 도쿄미쓰비시은행도 주요 지분 매수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주가가 5%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