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구스타브가 세력이 약화되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국제유가 및 여타 상품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자 관련 상품주가 크게 하락했고, 코메르츠방크가 145억 달러나 들여 알리안츠의 드레스트너방크를 인수하기로 한 것이 은행주 약세를 이끌었다.
다만 유가가 크게 하락하면서 경기 우려가 다소 줄어들고 자동차주들이 반등하면서 후반들어 주가 낙폭이 다소 줄어들었다.
이날 FTSE유로퍼스트300지수는 전주말 대비 0.45%하락한 1189.35를 기록했다. 이 지수는 지난 8월 한달 1.2% 상승했으나 올들어 현재까지 21%나 조정받은 상태다.
다우존스 Stoxx600지수는 0.8% 하락한 285.75로 거래를 마감했다.
독일 DAX30은 0.22% 내린 6407.92, 프랑스 CAC-40 지수는 0.32% 하락한 4438.55 그리고 영국 FTSE100 지수는 0.6% 하락한 5603.30을 각각 기록했다.
광산주들이 일제히 하락했고, 에너지 관련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한편 은행주들은 코메르츠의 드레스트너 인수 가격이 너무 과도하다는 평가를 내놓아다. 이 가운데 코메르츠의 주가는 10% 폭락했고, 알리안츠의 주가는 보합에 머물렀다.
이 영향으로 UBS가 1% 하락하고 도이체방크가 0.2% 하락했으며 포스트방크의 주가도 0.7% 내리는 등 대형은행주가 약세를 보였다.
경기 우려도 증시에 부담이 됐다. 8월 유로존 PMI제조업지수가 여전히 약하게 나온 가운데 독일 소매판매도 생각보다 크게 줄어들었다. 영국은 60년래 최대 불황 사태에 직면했다는 재무장관의 비관적 발언이 제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