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미국 소득 및 소비지출이 생각보다 저조했고 주가가 하락한 가운데, 8월 시카고PMI와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보가 강해 달러화를 지지했다.
이번 8월 한달 동안 미국 달러화지수는 1992년 이래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유로화 대비로는 1999년 유로화 도입 이래 최대 강세를 나타냈다.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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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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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1.4698.... 109.46.... 160.92.... 1.8286.... 1.0990.... 86.22
29일 1.4669.... 108.80.... 159.61.... 1.8225.... 1.1010.... 85.85
7월말 1.5601.... 107.84.... 168.24.... 1.9835.... 1.0469.... 9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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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미국 7월 개인소득은 전월대비 0.7% 감소했고 소비는 0.2%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근원 PCE물가지수가 전년동월대비 2.4%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 8월 시카고 구매관리협회(PMI) 제조업지수가 전월 50.8에서 57.9로 대폭 상승,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고 8월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가 63.0으로 잠정치보다 상향수정되면서 기대치를 상회했다.
이날까지 유로화는 7월 중순 기록한 사상 최고치에서 8% 조정 받았다. 파운드화는 미국 달러화 대비 한달간 8% 조정받아 1992년 환율 메커니즘의 붕괴 이후 최대 월간 약세를 기록했다. 호주 달러화는 금리격차 축소 전망 속에 월간 9% 약세를 보이면서 1989년 이래 최악의 한달을 보냈다.
엔/달러도 월간으로 1% 가까이 상승하며 3월 저점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달러화지수는 1992년 이래 최대 월간 상승률을 기록, '약세 추세의 반전 조짐'을 실감케 했다.
다만 급격한 강세를 보이던 달러화는 8월 후반에 접어들면서는 계속 주춤거리고 있다. 경기 불안이 여전하고 금융 위기도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여타 세계경제에 비해 경기가 상대적으로 낫다는 정도의 배경이 아니라 펀더멘털의 확실한 개선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긴 랠리가 지속되기는 힘들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중이다.
다음 주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주말 나올 미국 고용보고서 결과를 기다릴 것으로 보인다. 경제전문가들은 7만 개 내외의 일자리 감소세를 예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