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미국 내구재주문 강세로 인해 일시 달러화 매수세가 유입되기도 했으나, 시간이 가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한 데 따른 부담 매물이 증가했다.
유로화는 최근 지표 악재에도 불구하고 몇몇 유로존 당국자들이 아직도 물가 안정 여부가 최대 우려요인이라고 발언하는 등 강경한 태도를 보인 덕분에 달러화는 물론 엔화 대비로도 강세 통화가 됐다.
전날 유로화에 대한 급격한 매도 이후 일부 차익실현성 매수도 있었다고 시장 참가자들은 전했다.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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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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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1.4651.... 109.56.... 160.53.... 1.8393.... 1.0994.... 85.52
27일 1.4724.... 109.55.... 161.27.... 1.8351.... 1.0975.... 8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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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은 유로존과 미국 통화당국자들의 태도가 비교됐다.
전날 정책의사록에서 연준 정책결정자들은 앞으로 정책은 금리인상 쪽이 될 것이라고 판단하기는 했지만, 현행 정책 기조에 대해 '특히 수용적이라고 보진 않는다'고 지적해 금리인하 가능성을 완전히 닫지 않았다.
이날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방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만해 질 것이며, 최근 물가 급등은 일시적인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발언했다.
한편 유럽중앙은행(ECB)의 베버 이사는 인터뷰를 통해 "현행 금리는 중립수준보다 좀 더 수용적인 수준"이라며, "유로존의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는 너무 이른 것 같다"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이 때문에 최근 강해지던 유로존 금리인하 전망이 후퇴했다.
미국 7월 내구재주문은 전월대비 1.3% 증가해 당초 보합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본 시장의 예상을 크게 상회했다. 물론 항공기 수주 영향이 크기는 했지만, 운송장비를 제외할 경우에도 0.7%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 같은 내구재 주문 증가에 대해 고무된 모습이었다. 만약 지표들이 이렇게 좋게 나온다면 4/4분기 펀더멘털 강화에 근거한 증시 랠리를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했다.
오후에 일본 니혼게이자이(Nikkei) 단말기 정보를 통해 "미국은 금융불안이 심화되어 달러화 가치가 급락하던 지난 3월에 유럽과 일본 외환당국고 함께 필요시 달러 매수 협조 개입을 축으로 하는 달러 방어를 위한 비밀 합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지만, 이 소식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