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애널리스트는 "CNG용기의 공급은 부족하고 진입장벽은 상대적으로 높아 앞으로 몇 년간 공급자 우위의 시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안전성과 경제성이 동시에 요구되는 CNG용기 업종의 특성상 앞선 기술력과 규모의 경제를 실현한 몇몇 업체만이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26,000원으로 상향
엔케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23,800원에서 26,200원으로 10.1% 상향한다. 목표주가는 희석요인을 감안한 12개월 forward EPS 2,168원에 12.1배를 적용해 산정했다. 적용 PER은 당사 유니버스 PER 11배를 10% 할증한 수치이다. 또한 2분기 실적을 반영해 2008년과 2009년 EPS를 각각 15.3%, 8.9% 상향했다.
■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동사에 대한 valuation 할증 요인은 크게 3가지로 요약된다. 1) CNG(압축천연가스) 수요 급증, 2) 자회사 ENK의 고성장, 그리고 3) 안정적인 수익성이 바로 그것이다. 최근 ‘저탄소 녹색성장’이 새로운 국정운영 비전으로 제시됐듯이 고유가와 환경문제는 이미 전 세계적인 이슈이다. 천연가스는 석유를 대체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에너지원이기 때문에 CNG차량의 보급증가는 자명한 사실이다. CNG용기의 공급은 부족하고 진입장벽은 상대적으로 높아 앞으로 몇 년간 공급자 우위의 시장이 지속될 것이다. 안전성과 경제성이 동시에 요구되는 CNG용기 업종의 특성상 앞선 기술력과 규모의 경제를 실현한 몇몇 업체만이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는 자회사 ENK를 설립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있으며, ENK의 생산라인이 안정화될 경우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 ENK는 상반기에 매출액 529억원, 순이익 34억원을 달성함으로써 빠른 실적 개선을 보여줬다. ENK의 순이익은 올해 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지분법이익으로 엔케이 실적에 반영된다.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는 값싼 중국산 철강재 대체를 통해 상당부분 해소됐다. 특히 DDI용 철판 공급업체인 포스틸에게 ENK주식 9.76%를 매각해 향후 원활한 원자재 조달의 기반을 마련했다.
■ 2분기 review
매출액 438억원, 영업이익 67억원으로 2분기 실적은 양호했다. 매출액은 ENK로의 설비매출이 마무리되면서 전분기 대비 28.7% 감소했다. 설비매출은 1분기 132억원에서 2분기에는 23억원으로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15.3%를 기록해 재료비 부담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값싼 중국산 원자재 비중이 증가하면서 재료비 부담이 크게 줄어 원자재 가격의 상승은 충분히 감내할 수준이었다. 향후 추가적인 가격인상에 대비해 중국산 제품의 비중을 더욱 늘려갈 계획이다. 영업외부문에서는 ENK에서 지분법 이익 4.5억원이 발생했지만 파생상품거래손실 11억원, 파생상품평가손실 6억원이 발생하면서 세전이익은 56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말 현재 환변동보험 잔고는 2,150만달러 규모에 불과해 추가적인 손실을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