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권의 달러선물 매수도 꾸준하고 결제수요 등도 여전히 달러 매수 요인으로 작동하고 있지만 1050원 이상에서는 네고 물량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2시 2분 현재 1051.10/60 원으로 전날보다 1.80/2.3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9월물은 1052.10원으로 전날보다 1.7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048.00원으로 출발한 이후 잠시 하락세를 유지하면서 조정장세가 이어지는가 싶었으나 이내 상승세로 전환해 1050원선을 돌파했다.
최근 현물환율에 영향을 주고 있는 투신권의 달러선물 매수세가 1000계약 정도로 꾸준히 나오고 있고 은행권도 롱포지션을 구축하는 등 달러 사자세가 우세한 시장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간밤 국제유가는 115달러선을 유지하면서 소폭 오름세를 보였고 대내외적 시장을 움직일 큰 재료는 없는 상황이다.
국내증시는 1520선을 하회하면서 20포인트 이상 하락하고 있고 외국인은 200억원 이상의 달러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수급상 달러 매수세가 이어지는 환율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다고 보면서 1050원 이상에서는 개입경계감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현재 달러 매수요인이 꾸준하게 전개되면서 환율은 상승흐름을 타고 있다"며 "1050원이상을 유지하고 있지만 큰 폭의 상승은 제한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환율 움직임이 조정되더라도 매수세가 강해 큰 폭의 하락은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큰 폭의 움직임이 둔화되는 선에서 환율은 1050원 부근 등락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