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은 이미 알려진 재료 이외에 별 다른 이슈가 없이 강세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5년만기(8-1호)국채수익률은 5.74%로 전일대비 0.05%포인트 하락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23틱 상승한 106.15에서 움직이고 있다.
은행채 발행이 하반기에 많이 예정돼 있지만 시장에서 잘 소화해 내고 있는 점과 국고채 발행규모 축소 이슈는 여전히 우호적인 재료이다.
이런 가운데 외국인들은 국채선물 시장에서 985계약, 은행들도 1780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그동안 포지션을 가볍게 유지한 기관의 경우 이같은 시장 분위기를 저가매수로 삼고 있다.
더욱이 물가보다는 경기에 보다 초점을 맞춰야 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마저 나오면서 시장은 지속적으로 강세 트라이를 하고 있다.
다만 글로벌 신용경색 이슈 등 시장에 부담거리 역시 없지 않고 거래도 활발하지 않은 편이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는 "강세재료가 지속적으로 시장에 작용,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추가로 발행될 은행채 부담도 있지만 은행채가 시장에서 어느 정도 소화되고 있고 이를 감안한다면 스프레드가 축소되기보다는 유지되는 정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국채선물을 기준으로 전고점인 106.25는 시도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강세재료가 있기는 하지만 부담스러운 점도 없지 않다"면서 "국고채발행 이슈의 경우 그 효과가 단기에 그칠 수도 있고 현 상황이 완전히 호전됐다고 단언할 수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