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참여연대는 기륭전자에 '현 경영진의 경영권 취득과정 의혹에 대한 공개질의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이 질의서에서 "기륭전자가 최동열 회장 소유의 개인회사를 395억원에 인수한다는 명목으로 최동열측에 360억원을 지급한 후, 최동열측이 역으로 기륭전자의 지분을 취득했다"며 "기륭전자가 최동열의 개인회사를 395억원에 인수한 것부터가 비정상적일 뿐만 아니라 위법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륭전자가 최동열에게 매매예정대금의 90%를 작년말에 이미 지급했으면서 현재까지도 최동열의 개인회사를 소유하지 못한 것과, 알짜배기 땅인 회사 본사 부동산을 자본금이 5000만원밖에 되지 않는 (주)희정에 450억원에 양도한 것도 정상적인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이러한 행위가 사실이라면 이는 노동자뿐만 아니라 소액주주의 피해를 발생시키고 증권시장의 질서를 교란시키는 것"이라며 현 경영진의 경영권 취득과정 의혹에 대해 기륭전자가 해명할 것을 요구했다.
참여연대는 사측에 공개질의서를 보낸 것과 별도로 추가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