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증권 리서치센터(센터장 김승현)의 코멘트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KOSPI가 미국 증시 하락 영향으로 1530P선까지 밀리고 있습니다.
- 간밤에 미국 증시는 양대 국책 모기지업체인 패니매와 프레디맥의 공적자금 투입 우려로 하락했는데요, 미국 금융시장의 불안감과 그에 따른 금융경색 지속, 미국 경기회복 지연 우려가 표면적인 이유로 재부상하고 있습니다.
- 이와 같은 표면적인 악재 이면에서 투자심리를 급랭시키고 있는 또 다른 이유는 호재성 재료가 주가에 이미 반영되면서 차익실현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 즉, 국제유가는 112달러까지 하락했고, 달러화 강세도 6주간 지속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에 따른 안도감이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되었다는 인식이 깔려 있습니다.
- 만약 이와 같은 심리로 인해 미국 및 한국 증시 모두 주가가 추가적으로 더 하락할 경우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수 있는 시점으로 판단됩니다. 즉 가격이 수요를 창출하는 일종의 매직프라이스 (밸류가 매우 싸다는 인식) 구간대로 지수가 진입하게 된다는 생각입니다.
- 이럴 경우 밸류콜이 충분히 가능한 영역대로 보이며, 이를 감안하면 KOSPI 1,500P선 이하의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따라서 1500~1600선에서의 박스권 등락 유지는 가능하다는 판단입니다.
- 향후 증시는 위기감 완화에 따른 안도감은 시간이 갈수록 약화된다는점에서, 투자자들은 안도감이 아니라 국내외 경기가 바닥을 통과하는 모습을 기다리는 상황이 전개될 예정인데, 이에 대해 저희는 미국 경기지표들이 드라마틱하지는 않지만 완만하게 바닥을 통과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는 신호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펀더멘털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안개깔린 도로위를 달리는 불안한 마음이 또다시 엄습하는 시기이지만, 현 지수대에서 지나치게 보수적인 전략을 가져갈 필요는 없다는 판단입니다.
[토러스투자증권 오태동, 이경수 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