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중국 증시 등 전망이 좋지 않아 투신권의 환헷지 수요가 달러 선물에 영향을 끼치면서 현물환율에도 상승요인으로 작동하고 있다.
1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19분 현재 1042.30/50원으로 전날보다 2.50/7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8월물은 1042.60원으로 전날보다 3.4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041.8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2.00원 상승 출발했고 이후 지속적인 상승 흐름을 나타내면서 한때 1044.80원까지 오름폭을 확대했다.
특히 투신권의 달러선물 매수가 지속적으로 불거지고 있다. 투신권은 3000계약이 넘는 달러선물 매수세를 보이고 있고 금액으로는 1억 5000만달러로 적지 않는 물량이다.
업체들 네고 물량 등이 크게 불거지지 않은 가운데 결제수요는 꾸준하게 이어져나오고 있다.
국내증시는 1560선을 유지하면서 소폭의 내림세를 견지하고 있고 외국인은 팔자세가 조금 우세하다.
시장참여자들은 거래량 미진한 가운데 상승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면서, 큰 폭의 변동성은 제한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투신권의 달러선물 매수가 현물환율 상승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 외에는 특별한 변수가 없어 지켜보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거래량이 지난 주말보다는 조금 더 나오고 있지만 크지는 않아 보인다"며 "1040원대 후반으로 갈수록 매물대 부담은 있어 보인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