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9시 11분 현재 희림은 전일대비 1% 이상 하락한 8740원을 기록중이며 최근 5거래일만에 8%가까이 하락해왔다. 큰 흐름에서 보면 지난해 11월 이후 8000원 후반대에서 정체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회사의 실적과 수주잔고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각각 31%와 162% 증가했고, 올해 1/4분기도 전년동기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65%와 6128%나 급증했다. 더욱이 2/4분기 가집계된 실적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보다 31%와 439%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주잔고도 지난해말 현재 그해 매출액의 두배가 넘는 2538억원에서 3개월만에 232억원이 늘어난 2770억원이었다. 올해 2/4분기말에도 3190억원으로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다.
회사측에서는 이 같은 성장세의 원인으로 해외시장에서의 성장을 손꼽았다.
회사측 관계자는 “2001년 처음으로 홍콩시장에 진출한 이후 꾸준한 해외진출 노력이 지난해부터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지금과 같은 해외시장의 성장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해외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13%나 증가하는 등 물량면에서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영업이익률도 국내에 비해 5~10% 이상 높아서 수익성 개선폭이 컸다”면서 “최근 달러강세도 실적개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담당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도 우호적이다.
김석준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6일 “수익성 좋은 대규모 프로젝트의 증가를 통한 수주의 질적ㆍ양적 개선과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적추정치가 상향됐다”면서 “목표주가를 1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적극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봉원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도 같은날 “하반기와 내년에도 안정적이 성장과 수익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이며 내년 실적상향 조정여지가 있다”면서 “목표주가 1만40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