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는 "금리인상으로 기아차가 추가로 부담할 연간 이자비용은 24억원으로 2008~2009년 평균 순이익의 0.4%에 불과하며, 단기 파업이 기아차의 3분기 실적에 미칠 영향 역시 매우 미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또 "기아차의 3/4분기 매출액이 2/4분기와 비슷한 4.1조원으로 전망한다"며 "휴가와 추석 연휴로 영업일수가 줄고, 내수판매가 위축되지만 기아차는 신차(로체 이노베이션, 포르테, 쏘울) 효과로 2분기 수준의 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 우선주 발행 옵션에 따른 EPS 희석 우려
지난 한 달간 기아차의 주가는 저점에서 30% 가량 반등함. 호조의 2분기 경영실적, 로체 이노베이션의 판매 호조, 해외재고의 감소추세 반전 등이 주가 상승의 이유. 한편, 주가의 상승폭이 커지면서 우선주 발행옵션에 따른 EPS 희석 우려도 나옴. 기아차의 우선주 발행옵션은 1998년 기아차 법정관리시 채권단의 손실채권의 보상차원으로 부여된 것임(채권탕감액+출자전환액의 10%). 우선주 발행가능 규모는 1.16억주(발행가 5천원으로 총 5,800억원)로 옵션 청구권은 채권단이 49%, 현대차가 51% 보유하고 있으며, 행사시기는 2003년과 2008년, 최소배당률 2%임. 무배당시 한시적으로 의결권이 부여되나 차기 배당시에는 의결권 소멸됨. 보통주 전환이 불가능한 우선주로 모두 발행시 EPS는 25% 희석되나 자기자본 증가, 현금유입 등은 긍정적.
- 단기 악재가 있지만
어제(8월 7일) 기아차 주가는 6.27% 하락.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노조의 파업뉴스(8월 14일 주야간 각각 4시간 파업예정)등 부정적 뉴스가 나왔기 때문. 또한 단기 주가 급상승함에 따라 우선주 발행이 가능하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차익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판단. 그러나 금리인상으로 기아차가 추가로 부담할 연간 이자비용은 24억원으로 2008~2009년 평균 순이익의 0.4%에 불과하며, 단기 파업이 기아차의 3분기 실적에 미칠 영향 역시 매우 미미할 것임. 현대차 우선주가 보통주의 40% 수준에서 거래된다는 점에서 기아차 주가가 16,000원 이상에서 안정화되어야 우선주 발행이 매력적, 주가 희석을 우려하기는 이름
- 빨라지는 턴어라운드에 주목해야
우리는 기아차의 3분기 매출액이 2분기와 비슷한 4.1조원으로 전망함. 휴가와 추석 연휴로 영업일수가 줄고, 내수판매가 위축되지만 기아차는 신차(로체 이노베이션, 포르테, 쏘울) 효과로 2분기 수준의 판매가 가능하기 때문. 2분기 대비 원자재 가격 상승부담이 있지만 해와마케팅비 감소 효과로 2분기보다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 단기 악재보다는 신차효과, 내수점유율 상승, 해외재고 감소, 해외법인 흑자 전환 등 빨라지는 턴어라운드를 주목해야 함.
- 목표주가 18,000원, 하반기 자동차업종 탑픽
잔여이익모델로 산정된 기아차 목표주가는 18,000원. 이는 2009년 추정 EPS 기준, 목표 PER은 9.3배에 해당. 또한 2008~2009년 평균 EBITDA와 제조업평균 EV/EBITDA 6.5배를 적용한 Sum of Part Valuation에 의한 적정주가 역시 17,600원으로 우리의 목표주가와 비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