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가가 연사흘 하락해 장중 117달러까지 급락한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이하 연준)가 당분간 금리정책을 통해 물가와 함께 성장 또한 지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달러화는 엔화 대비로 7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럽중앙은행(ECB) 또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달러는 유로화 대비로도 나흘째 강세를 이어가며 6개월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유가가 추가 하락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달러에 호재가 된 가운데 미국 증시가 연일 반등한 것도 달러 매수세를 부추겼다.
아담 파지오(Adam Fazio) CIBC월드마켓(CIBC World Markets)의 외환전략가는 "전날 연준 영향으로 미국 증시가 연일 래릴를 펼쳐 위험보유성향이 강화돼 달러는 강세를 이어갔다"며, "연준이 다소 비둘기적인 자세를 취하자 위험보유성향이 가화된 모습이다"고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날 달러화지수는 전일종가대비 0.34포인트, 0.46% 떨어진 74.25를 기록했다.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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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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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일 1.5456.... 108.29.... 167.39.... 1.9546.... 1.0540.... 91.58
06일 1.5405.... 109.69.... 168.99.... 1.9476.... 1.0598.... 9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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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일본 경제가 성장을 멈추고 침체 국면에 진입했을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돼 엔화는 유로화 달러 대비로 약세를 보였다. 전날 시게루 스기하라 (Shigeru Sugihara) 일본 통계국장은 "일본 경제가 악화되고 있으며 전후 경기 확장은 종결된 것으로 보여진다"며, "일본 경제가 이미 침체(recession) 국면에 진입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발언해 엔화에 악재가 됐다.
이날 엔/달러는 108엔 중반선에서 상승 출발해 109.87엔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장막판 상승 폭을 다소 반납하면서 109엔 중반선으로 떨어졌다. 엔/유로는 168엔 초반선에서 상승 출발해 169.32엔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역시 장막판 168엔 후반선으로 소폭 빠지면서 거래를 마쳤다.
한편 유로/달러는 1.5474달러에서 급락세로 출발해 1.5405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장중 1.5397달러까지 급락하며 유로/달러는 6개월째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경질유(WTI) 9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종가대비 배럴당 59센트, 0.5% 하락한 118.58 달러에 거래를 마쳐 달러에 호재가 됐다.
이날 에너지부(EIA)가 주간 원유재고가 예상 밖에 170만 배럴 늘어났다고 밝혀 유가는 지난 달 고점에서 18% 정도 떨어진 장중 117.11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