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정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자동차시장이 경기침체와 고유가 우려로 밸류카로 집중되는 세그먼트 이동(segment shifting)이 일어나고 있다"며 "메이저 업체들도 이같은 세그먼트 이동을 반영해 중소형 승용차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현대차그룹의 밸류카 모델 라인업이 메이저업체 대비 가격경쟁력이 있으며, 판매 모멘텀도 유효하다"고 말했다.
지난달 미국 자동차 판매는 경기침체, 고유가 우려로 인해 전년대비 13.2% 급감한 113만6539대 기록했다.
기아차는 옵티마 등 고연비 승용 라인업의 성장세 지속으로 전년동기대비 5.0% 증가한 2만8021대를 판매했다.
반면 현대차는 6.5% 감소했다. 다만 고연비 세단 액센트, 엘란트라의 판매가 전년대비 각각 96.2%와 31.0% 급증, RV 판매 감소를 일정부분 상쇄했다.
기아차와 현대차의 미국 시장점유율은 각각 2.5%와 3.6%로 현대차그룹 전체적으로는 전달과 비슷한 6.1%였다.
이 애널리스트는 "앞으로도 현대차그룹의 판매는 고연비 중소형 세단으로 집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