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대주주인 쿠퍼타이어가 보유한 금호타이어 지분을 인수할 외국기업의 윤곽이 드러나는 것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증시에서 금호타이어는 10시28분 현재 지난주말에 비해 240원(3.39%) 오른 9320원을 기록했다.
금호산업 대우건설 등 그룹의 다른 계열사들이 각각 강보합 또는 하락하고 있는 모습과 대조적이다.
오남수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본부 사장은 지난달 31일 기업설명회에서 "쿠퍼타이어가 보유한 금호타이어의 지분 전량을 인수할만한 외국기업과 막바지 문안조정 작업중이며 이르면 내주초쯤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금호타이어의 2대주주(지분율 10.71%)인 쿠퍼타이어는 지난 2005년 2월 금호타이어 지분 750만주를 인수하면서 주당 1만4650원에 재매각할 수 있는 풋백옵션을 체결했다.
이에 쿠퍼타이어가 금호타이어 지분을 매각키로 하면서 풋백옵션 때문에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유동성이 타격을 입을 것이란 우려가 나왔다.
한편 그룹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이와 관련한 발표 날자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