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또 "최근 조선업계의 핵심 이슈는 10월 이후 후판 가격이 추가적으로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라며 "결국 향후 후판가 인상 폭에 따라 동사의 수익성 개선 정도도 결정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52,000원 유지
삼성중공업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52,000원을 유지한다. 2분기 영업실적은 예상 수준의 호조세를 기록했으며, 하반기에도 이러한 흐름은 이어질 전망이다. 동사는 해양부문에 강점을 지닌 조선사로 최근 고유가에 따른 전 세계 해양부문 프로젝트 급증으로 수혜 폭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2008년 상반기 기준 해양플랜트 수주 비중이 전체 중 49%로 최근 수주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동사는 드릴쉽 등 고부가가치선 중심의 수주로 외형 급성장세가 전망된다. 2008년, 2009년 매출액 증가율은 각각 19.9%, 25.4%, 영업이익률은 각각 7.7%, 8.6%의 영업실적 호조세가 예상된다.
- 2분기 영업실적 예상 수준에 부합
동사는 2분기에 매출액 2조 5,809억원(24.2% y-y), 영업이익 1,926억원(123.4% y-y), 순이익 1,683억원(23.8% y-y)을 기록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7.5%으로 전분기대비 1.7%p 하락했지만, 이는 예상했던 수준이었다. 최근 조선업계에 있어서의 핵심 이슈는 10월 이후 후판 가격이 추가적으로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결국 향후 후판가 인상 폭에 따라 동사의 수익성 개선 정도도 결정될 전망이다. 동사의 분기별 영업이익률은 당분간 횡보할 것으로 보이지만, 연간 영업이익률은 2009년에도 상승 흐름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 신조선가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
최근 조선/해운업계의 본격적인 하계 휴가철로 세계 선박 발주량이 둔화되고 있으며, 신조선가도 정체 흐름을 시현하고 있다. 7월 25일 Clarkson 신조선가 Index는 187p로 4주째 횡보하고 있으며, 개별 선종에 있어서도 탱커를 제외하고는 큰 변화가 없는 상황이다. 현재 세계 조선산업 수급은 양호하며, 이러한 시점에서의 후판가 인상은 신조선가를 상승시키는 유인으로 작용한다. 물론 Time-lag가 발생하겠지만, 조선업체의 중장기 수익성 개선에는 도움이 될 전망이다. 단기적으로 후판가 인상이 영업이익을 감소시키겠지만, 향후 공급량 확대로 후판가 하락이 나타날 때에는 오히려 조선업계에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