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S&P가 미국의 양대 모기지업체인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의 후순위채와 우선주 등급을 하향 조정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의 후순위채 등급이 한 단계 혹은 2단계 강등될 경우 192억 달러의 후순위채와 260억달러의 우선주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S&P는 현재 이들의 후순위채에 4번째로 높은 등급인 'AA-'를 부여하고 있고 이들의 선순위채권에 대해서는 최고등급인 'AAA'를 부여하고 있다.
한편 S&P는 선순위 장기채권에 대해선 등급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유지했다.
빅토리아 와그너(Victoria Wagner) S&P의 애널리스트는 "상원이 긴급구제법안을 통화시킨다면, 시장은 법안의 효과를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며, "하지만 여전히 양 기관에 불확실성이 커 등급이 한 두 단계 하락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그녀는 "지금 미국 정부가 양 기관의 주가 급락을 방어하고 있지만, 만약 금융 위기가 심화된다면 주가는 언제든지 급락할 수 있어 추가 등급 조정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지난 23일 미국 하원은 주택소유자들의 모기지 재대출을 3천억달러까지 보증하고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에 대한 신용공여한도를 향후 18개월 동안 무제한으로 확대하는내용의 주택시장 구제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로인해 상원은 빠르면 익일 이 법안을 표결 처리할 계획이며 부시 대통령은 이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