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장초반 발표된 6월 내구재주문과 소비자신뢰지수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한 가운데 신규주택판매가 강하게 나오자 미국 주택시장과 경제를 둘러싼 불안감이 다소 완화됐다.
특히 기술주 비중이 큰 나스닥지수가 1% 이상 급등하며 전체 증시의 상승을 견인한 가운데, 국제유가가 2달러 이상 급락하며 123달러 초반선으로 떨어진 것이 금융주 약세에 따른 하락 압력을 상쇄했다.
국제 유가 하락 호재로 항공주는 계속 상승하며 증시 상승에 기여했다.
한편 대형 은행주가 약세를 보이자 다우지수는 오전중 장 초반 강세 분을 소폭 반납한 후 오후들어 수면 위 아래로 동요하기도 했다.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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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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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11,370.69... +21.41 (+0.19%)
나스닥...... 2,310.53... +30.42 (+1.33%)
S&P500..... 1,257.76... +5.22 (+0.42%)
러셀2000...... 710.34... +7.95 (+1.13%)
SOX............ 337.63... +2.04 (+0.61%)
유가(WTI)..... 123.26... -2.23 (-1.78%)
달러화지수..... 72.85... -0.01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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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StockCharts
이날 나스닥지수는 전날과 비교해 1.33% 급등한 2310.53을 기록했다. 통신장비업체 주니퍼네트웍스(Juniper Networks)가 강력한 연간 목표를 내놓은 후 주가가 17% 이상 치솟으며 기술주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주니퍼의 3/4분기 매출은 시장의 예상을 5% 정도 상회했다.
S&P500지수는 전날보다 5.22포인트, 0.42% 오른 1257.76을 기록했다.
한편 대형은행인 와코비아는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임과 증권사들의 매수의견 하향 조정으로 주가가 7.6% 급락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장 마감을 앞두고 S&P가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의 후순위채권의 신용등급을 강등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것이나 2/4분기 주택차압률이 급증한 것도 은행주 약세를 이끌었다.
알 쿠겔(Al Kugel) 애틀랜틱투신 수석투자전략가는 "이날 유가가 2달러 이상 반락한 가운데 예상보다 나은 지표가 증시를 부양시켰다"며, "하지만 아직 추가 악재가 터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속에서 금융주가 약세를 보인 것은 지수에 부담이 됐다"고 전했다.
이날 상무부는 6월 내구재 주문이 전월대비 0.8% 늘었다고 밝혔다. 당초 시장은 약보합(-0.3%~0.1% 정도)을 전망했다. 약달러로 인한 수출 호조가 내구재 주문 증가로 이어졌다.
6월 신규주택 판매는 전월대비 0.6% 감소한 연율 53만 호를 기록했다. 하지만 시장이 전망한 50만 1000호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어서 호재가 됐다.
미시간대의 7월 소비자신뢰지수 수정치는 61.2로 잠정치인 56.6에서 크게 상향 조정됐다. 당초 시장은 56.0~56.6 정도를 전망했지만 결과는 이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