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의 6월 기존주택판매가 10년래 최악의 수준으로 발표돼 미국 주택시장과 금융 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살아나면서 오후들어 닛케이지수가 낙폭을 확대하자 시장참가자들의 위험 회피가 강해지고 있다.
은행주와 수출주가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닛케이 선물이 엔화 강세 영향으로 추가 하락해 25일 이동평균선을 밑돌자 증시에 악재가 됐고, 주식에서 빠진 자금이 채권 시장으로 쏠리고 있다.
이날 오후 2시30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는 전일 뉴욕시장 종가대비 0.57엔 급락한 106.83엔을 기록 중이다.
한편 유로화는 엔화 대비로 전날 뉴욕시장 종가에서 0.63엔 떨어진 169.69엔을 나타내고 있고, 달러화 대비로는 전날 뉴욕시장 종가에서 0.0029달러 오른 1.57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중은행 담당딜러는 "최근 달러가 반등한 데 따른 차익실현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전날 주택지표 악재와 싱가포르 국영투자회사인 테마섹이 메릴린치의 지분을 줄일 것이란 루머가 돌아 금융 불안감이 살아났다"고 전했다.
그는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되며, 만약 더 빠진다고 해도 엔/달러 환율은 106.30~106.40엔선이 지지될 것 같다"고 전했다.
같은 시각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전일종가대비 265.02엔, 1.95% 급락한 1만 3338.29엔을 기록 중이다. 한편 토픽스지수는 전일종가대비 33.32포인트 하락한 1229.25를 나타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