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1600선 목전까지 왔던 국내증시는 국제유가 하락을 모멘텀으로 1600선 재탈환이 예상되고 있다.
150달러까지 육박하며 증시를 압박했던 서부텍사스산 중질유가 124달러선까지 후퇴하며 글로벌증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김승한 CJ투자증권 연구위원은 "국제유가 하락이라는 모멘텀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며 "또한 미국 금융주들이 올라오며 신용위기 우려감을 다소 희석시켜주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전일 미국증시에서 나스닥시장이 급등세를 보이며 금일 IT주에 대한 상승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전일까지 건설, 금융 등 낙폭과대주들이 반등을 주도했다면 오늘은 IT업종으로의 순환매 흐름이 예상되고 있다.
다만 전일까지 33일째 순매도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들의 포지션은 여전히 변수다.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
김성봉 삼성증권 연구원
금일 국내증시는 유가하락 모멘텀으로 상승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증시에서 나스닥이 많이 올랐다. 그동안 IT보다는 건설, 금융 등 낙폭과대주의 반등이 눈에 띄었는데 나스닥지수가 올라가면서 IT의 상승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국내증시가 순환매를 형성하면서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대목이다.
장중 이슈는 역시 외국인 매도세다. 외국인의 순매도 기조가 계속 이어질 것인가와 함께 어느 정도 규모의 매도세를 보이는가가 주요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최근 기관들도 주식편입비중이 낮은 편인데 추가상승이 이어지면 매수에 나설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김승한 CJ투자증권 연구위원
국제유가 하락이라는 모멘텀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미국 금융주들이 올라오며 신용위기 우려감을 다소 희석시켜주는 모습이다.
다만 아직까지 시장에서는 추세전환보다는 기술적 반등 구간에서 시장을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낙폭과대 종목을 중심으로 반등이 이어지고 있다.
지수상으로는 1650~1700선까지 기술적 반등이 가능한 영역으로 보고 있다. 국내증시가 기술적 반등의 범주를 벗어날 수 있을지 여부는 외국인들이 좌우할 것으로 판단된다.
추세적 상승으로 가기 위해서는 외국인들의 순매수 전환이 수반되야 하지만 미국발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어 외국인들의 순매수 전환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 현대차와 내일 삼성전자의 실적발표도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
이선엽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
전일 미국시장이 모기지업체들에 대한 구제안에 대한 기대감과 국제유가 하락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이러한 흐름은 국내 주식시장에도 비슷하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들어 단기상승으로 개인들을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출회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상승탄력은 둔화되면서 전강후약의 흐름을 예상한다. 또 다소 부진했던 기술주들의 반등도 기대된다.
최근 수급적으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 그리고 개인이 적극적인 매수에 가담하지 않는 상황에서 프로그램 매수에 의한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
최근 베이시스는 과거 수준과 비교하면 현재 상황에서는 나오기 힘들 정도로 높게 형성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매수차익잔고가 얼마나 더 들어올지를 가늠하기가 쉽지 않다. 당분간 이 부분에 대한 관심은 지속해야 할 것으로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