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일렉이 새만금 근처인 전라북도 군산에 보유하고있는 땅 가격이 오름세를 보여 현 시세로 160억원 이상의 평가차익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회사측은 적정한 시점에 땅을 매각 확보한 현금으로 새로운 사업에 진출할 계획을 밝혔다.
에이스일렉은 인쇄회로기판(PCB)제조 업체로서 군산에 본사를 두고 있다.
에이스일렉은 23일 현재 군산 군장공단에 현지 8만2500㎡ 분양 받아 9900㎡ 규모에 제 1공장을 설립해 가동 중이다. 나머지 6만6000㎡의 부지는 나대지로 돼 있다.
에이스일렉은 이 부지를 지난 2005년 3.3㎡당 19만원에 매입했으며 현재 시세가 3.3㎡당 100만원을 육박하고 있다. 이에 162억원 가량의 평가차익을 거둔 셈이다.
조호경 에이스일렉 부사장은 "현재 회사가 보유중인 부지가 군산 새만금 근처에 위치해 있다"며 "현지 군산 땅값이 많이 올라서 매각 시 상당한 차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부사장은 "현재 6600㎡ 부지에 공장 증설을 위한 터를 닦아놓은 상태"라며 "나머지 보유 부지에 대해서는 적절한 가격이 제시될 때 매각해 신사업에도 진출할 생각이 있다"고 덧붙였다.
군산 현지 부동산 관계자는 "새만금 근처의 공업용지가 3.3㎡당 85만~90만원 선에 거래되고 호가는 100만원 선까지 오르고 있다"며 "일부에서는 개발이 본격화하면 더 올라간다고 보고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이스일렉은 경기도 안산 시화공단에서 준비 중인 제3공장도 이르면 9월 중순부터 가동이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올 하반기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시화공장에 대해 조 부사장은 "그동안 제 2공장 시화공장의 장비가 노후돼 관리비용이 많이 들어 갔었다"며 "시화공단 내 3300㎡ 규모의 신규공장을 짓고 현재는 기계도입 등 시험가동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조 부사장은 "현재 장비 셋팅까지 끝내 생산라인을 다 갖춘 상태"라며 "대부분의 신제품이 나오기까지 1~2달 걸리는 것을 감안해 오는 9월 중순 경 양산체제를 갖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시화공장이 에이스일렉의 제3의 공장이 될 것"이라며 "제3 공장의 매출이 오는 9월부터 잡힌다는 점을 고려, 현재 1~3공장이 풀가동 된다면 연매출 400억원 정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에이스일렉의 현재 주 거래처로는 대덕전자와 LG마이크론 등이 있다. 2개업체 매출 포지션이 에이스일렉 매출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상태.
그는 "최근 물량이 늘어나 납기를 맞추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에이스일렉은 또한 성인교육시장이 부각되자 지난해 자회사를 통해 이 분야에도 진출했다. 교육기업 '이그잼'이다.
조 부사장은 "공무원시험 준비 회사인 이그잼이 조만간 기업공개(IPO)도 준비 중에 있다"며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해 오는 2010년경을 IPO 적절시기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