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검찰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추 부사장이 지난해 2월 당시 법정관리 중이던 한일합섬 부사장 이 모(61.구속)씨에게 인수기업으로 동양메이저를 추천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차례에 걸쳐 십수억원을 건넨 혐의(배임증재)를 포착하고 구속했다.
검찰 조사결과 추 부사장이 인수절차가 완전히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한일합섬의 주식을 담보로 인수자금을 조달한 뒤 이 회사를 동양메이저에 합병했고, 합병 후 한일합섬 자산으로 이를 되갚는 방식(LBO방식)을 사용한 만큼 배임 혐의도 포착했다.
동양메이저측은 이에 대해 "한일합섬 인수는 적법 절차에 따라 진행됐고 향후 소명 과정을 통해 명확하게 입증하겠다"며 "한일합성 이모 부사장에게 전달한 돈은 정보 제공 등에 대한 대가성이 아니라 한일합섬의 시공권 문제를 인수전에 해결한 데에 대한 경영자문료 성격이 강하다"고 반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