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기 통안증권과 10년만기 국고채입찰이 부진한 것은 채권시장의 심리가 여전히 약함을 보여주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주가가 급반등하고 환율과 유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도 시장심리를 약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채권금리가 그동안 많이 올랐고 한두차례 정도의 기준금리인상을 이미 반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는 물가불안 못지 않게 경기하강 리스크에도 초점이 맞춰질 가능성이 열려있는 점은 금리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21일 오전장 후반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8-3호)는 전일보다 0.01%포인트 오른 5.98%, 5년만기 국고채수익률(2008-1호)는 0.03%포인트 상승한 6.05%에 거래되고 있다.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보다 8틱 하락한 104.96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은행의 한 관계자는 "입찰이 부진한 것은 매수심리가 그만큼 취약함을 보여주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채권금리가 큰폭으로 오르지 않는 건 급매물이 별로 없는 데다가 금리수준이 높아 매도플레이도 내키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