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금융감독원은 중장기 차입 여건이 나빠지고 있는 만큼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신속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21일, 기간물 차입과 관련해 차환 또는 신규 차입 금액이 만기가 돌아온 것보다 많은지를 나타내는 기간물 차환율이 7월 들어 100%를 웃돌고 3개월 외화유동성비율도 6월 말 현재 잠정치가 103.0%를 보이는 등 우려할 만한 상황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금감원 조사에 따르면 기간물 차환율은 지난 4월 97.5%로 100%가 무너졌다가 5월 105.9%로 만회양상을 보였지만 6월엔 78.9%로 밀렸다가 7월 상반월(1~15일) 동안 118.2%로 오르는 등 급등락 양상을 보였다.
이와 달리 외화유동성비율은 3월 말 이후 꾸준히 100%를 웃돌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금감원은 기간물 차입여건이 악화됐을 때 차환율이 100%를 맡돌고 차입 스프레드가 베어스턴스 사태 등으로 2분기에 상승하고 있는 점에 유의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장단기 외화조달비용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중장기 외화차입 여건을 나타내는 CDS 프리미엄이 지속 상승하는 등 중장기 조달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어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CDS프리미엄은 7월 15일 현재 119bp로 지난 3월 17일 125bp보다 낮지만 4월 말 66bp나 5월 말 77bp보다 치솟아 중장기 조달이 크게 어려워질 가능성을 충분히 내포하고 있음을 내비치고 있다.
따라서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관계기관 등과 협의해 신속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