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 2/4분기 컨센서스 소폭 하회한 실적발표
전일 장마감 후 구글은 2/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 53.7억 달러(QoQ 3.5%), 영업이익 15.8억 달러(QoQ 1.9%), 순이익 12.5억 달러(QoQ –4.6%)를 기록했다. TAC(traffic acquisition cost)를 제외한 순매출액은 39.0억 달러를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 38.7억 달러를 충족했다. 부문별 매출액은 구글사이트가 35.3억 달러를 기록했고, 구글네트워크 매출이
16.6억 달러를 기록해 각각 매출비중은 65.8%와 31.0%를 차지했다. 한편 1/4분기에 이어 해외 매출액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미국내 매출은 25.7억달러로 전분기대비 1.4% 증가에 그쳤다.
반면 해외 매출은 28.0억 달러를 기록해 전분기대비 5.6% 증가했으며, 매출비중도 52%로 전분기대비 1%p 늘어났다. 매출액 대비 TAC(traffic acquisition cost) 비중은 27.4%를 차지해 전분기대비 1.3%p 낮아졌다. 반면, 무형자산상각 및 데이터센터 운영비 증가 등으로 전체 영업비용은 37.9억 달러를 기록, 영업이익률은 27.4%로 전분기대비 0.5%p 낮아졌다. EPS는 4.63 달러(QoQ –4.3%)를 기록, 시장 컨센서스 4.72 달러를 1.9% 하회했다.
◆ Paid Click 소폭 감소 불구, 여전히 견조한 수준
올해 2/4분기 검색광고 클릭수(paid click)는 전년동기대비 19% 증가했으나, 전분기대비 1% 감소했다고 밝혔다. 미국 경기 전반의 둔화세를 고려하면 2/4분기 소폭 감소한 paid click은 여전히 견조한 수준으로 판단된다. 다만, 고성장을 지속했던 paid click 성장률이 둔화되고는 있지만, 이는 2007년까지 지속했던 고성장에 따른 base effect가 큰 것으로, 온라인광고 성장 자체에 대한 우려로 확대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된다.
지난 6월 PPC(paid per click) 광고 점유율은 78.7%로 3월의 81.9%에서 3.2%p 감소한 상황이다. 반면 야후는 3.0%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위 업체간 소폭 시장점유율 변화가 나타났지만, 여전히 구글은 온라인 광고 점유율에 있어 절대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5월 기준 검색쿼리 점유율 역시 구글61.84%, 야후 20.61%, 마이크로소프트 8.54% 수준을 나타내고 있어, 구글의 쿼리점유율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 문제는 외형성장이 아닌 수익성장
구글은 2/4분기 신규채용, 무형자산상각, 데이터센터 운영비 증가 등으로 이익률이 낮아졌다. 현재 정규직 직원은 1만9604명(1/4분기 1만9156명)으로 늘어난 상황이다. 구글은 신규사업 추진 및 외형성장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은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올해 ROE 컨센서스 역시 20.6% 수준에 불과해 향후 외형성장이 아닌 수익성장 여부에 보다 높은 관심이 필요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