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회장은 이날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4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지금은 밝힐 수 없으나 한달 후에 공시하면 투자가 바로 이어진다"며 "2010년 11월경에 제품공급이 가능하도록 계획돼 있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LG화학이 하이브리드카 배터리를 공급할 회사가 GM인 것으로 보고있다.
LG화학은 이미 내년 7월, 처음으로 약 3000대 정도의 현대차 아반떼에 하이브리드카용 2차전지를 공급키로 했다.
김 부회장은 "이미 투자가 끝나서 제품을 생산하는 단계"라며 "처음인 만큼 수익은 그다지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3월 화재사고를 겪었던 2차전지 오창공장 가동 시기에 대해 그는 "100% 완전 가동은 내달 정도에 가능하다"며 "3/4분기~4/4분기에는 고객에게 못 준 물량을 다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부회장은 "올해는 전지 부문 매출이 가격 상승에 따라 더 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노트북 전지의 경우 3년치 분량을 HP, 델하고 계약을 했기 때문에 추가 증설이 되고 있다"며 "내년에는 물량이 더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편광판 사업에 대해서 그는 "편광판 시장이 악화된다는 가정아래 지금보다 약간 제품가격이 떨어질 수는 있겠으나 대만시장의 물량이 3/4분기부터 많이 늘어난다"며 "증설물량이 오는 10월달에 가동되는데 캐파가 30% 늘어나게 돼 손익은 더 나거나 같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폴리실리콘 사업과 관련, "오는 2010년 말이나 2011년 경 정상적으로 제품이 나오기 시작 할 것 같다"며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2/4분기 시장컨센서스를 상회한 실적에 대해 김 부회장은 "어려운 환경속에서 리딩컴퍼니가 갖는 어드밴티지가 있었던 것 같다"며 "예컨대 가격을 인상해도 먼저 인상할 수 있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프리미엄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이같은 실적을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