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전일 KTBF0809는 미국 시장 강세와 스왑시장 안정으로 초반 강세를 보였으나 수입물가 등 물가우려로 상승 분을 상당부분 반납하고 강 보합세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미국 시장 영향으로 저가매수가 몰리며 장 초반에는 최고 16틱 상승하는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오전 장 중반부터 상승폭이 좁혀지며 레벨이 점차 낮아지기 시작했다.
이날 예정된 수입물가가 높게 나올 것이라는 우려가 미리 작용한 때문으로 시세는 결국 하락 권까지 진입했다. 실제로 수입물가가 전년동월비 50%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자 104.50대까지 하락폭이 깊어지기도 했다. 오후 들어서는 스왑시장 안정세가 지속되고 주식시장이 폭락세를 보이면서 안전자산 매력이 부각되며 다시 상승세로 전환해 마감까지 꺾이지 않았다. 보험, 투신, 외국인들이 골고루 매수한 반면 은행이 3,008계약 순매도했다.
시장거래량은 74,924계약이었으며, 가격변동범위는 104.50~104.78(고저차 0.28)이었다. 마감가는 4틱 상승한 104.66이었다.
외국인들의 셀코리아가 그칠 줄 모르고 있다. 수년 간 이어져오고 있는 주식매도에 이어 최근엔 채권시장에서도 매도세로 전환했다. 특히 이틀 전에는 채권매도규모가 1.3조원을 넘기기도 했다. 이들이 국내채권 마저 처분하게 된 것은 국내 물가와 환율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 익스포져를 줄이고 조기에 달러를 확보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일 것이다.
더구나 미국 신용시장이 좀처럼 안정국면에 정착하지 못함에 따라 유동성 확보필요성이 절실해 진 것도 셀코리아의 배경이 된 것으로 판단된다. 그렇지만, 전일 국제유가 동정은 이런 흐름과 달리 국내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유가(WTI기준)는 전일 배럴당 6.44달러(4.4%) 급락한 135.92달러로 마감됐다. 장중에는 최대 하락폭이 9달러를 넘기기도 했다. 이날 유가하락은 미 달러가 미국 신용시장 불안정으로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 미국 등 선진국들의 수요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연안의 해저 유전개발 가능성이 부각되는 등 공급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었다. 이날 조정으로 향후 유가 전망이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최근 매일매일의 유가흐름이 시장에 미쳐왔던 상황을 고려할 필요는 있어 보인다.
한편, Fannie Mae와 Freddie Mac에 대한 국내 연기금 등 기관들의 투자가 부실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는데, 전일 버냉키의장이 이들 모기지회사들의 상환능력에 문제가 없다고 발언한 것을 미뤄볼 때 시장에 부담을 줄 정도로 상황이 악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금일 국채선물은 국제유가하락에 따른 긍정적인 영향과 저가매력으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금일 KTBF0809 예상 변동 범위는 104.60~105.00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