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용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15일 "효성은 과거 화학섬유와 화학 부문에 주력했으나 최근 선진국에서의 송배전 노후화 설비에 대한 교체수요 증가, 신흥국에서의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 등에 힘입어 전력 기자재를 생산하는 중공업 부문도 내수 위주에서 수출 시장으로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올해와 내년 중공업 부문 수주는 전년대비 30.0%, 15.0% 증가한 1조6000억원, 1조8600억원으로 예상되고 수주 급증에 따라 창원 초고압 변압기 생산설비 증설이 완료될 것"이라며 "이 부문의 향후 2년간 매출액은 연평균 20.9%, 영업이익은 연평균 37.5%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중공업 부문 호조에 힘입어 효성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7.5%, 17.5% 증가한 3039억원, 3571억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애널리스트는 "효성의 현재 국내외 지분법 적용 회사가 49개에 이르고 장부가 기준 1조2700억원에 달한다"며 "지난해 지분법 이익 1233억원에 이어 스판덱스 및 중공업 해외 법인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올해는 1295억원, 내년 1383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