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이 양사에 재할인창구 개방을 승인한 가운데 재무부가 크레디트라인(신용공여한도)을 현행 22억 5000만 달러에서 확대하고 필요시 공적자금을 투입해 지분을 매입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소식에 달러/유로는 장중 1.5840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히 지속되면서 달러/유로는 다시 1.5930달러 선으로 반등하기도 했다. 달러 매수 요인보다는 기술적 저항선에 접근한 부담과 유로화 매도 요인이 달러/유로를 지난 주말 종가보다 소폭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를 마치게 했다.
엔/달러는 장중 106.80엔까지 상승했다가 반락, 106엔 초반선까지 후퇴했다.
금융주 급락으로 미국 증시가 반락하는 등 불안했음에도 불구하고 고금리 통화인 호주 달러는 97.17센트로 25년래 최고치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미국 달러화지수는 전주말 종가대비 0.03포인트, 0.03% 떨어진 71.96를 기록했다.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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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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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1.5922.... 106.38.... 169.41.... 1.9875.... 1.0163.... 96.53
14일 1.5904.... 106.18.... 168.87.... 1.9946.... 1.0161.... 9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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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마크 프레이(Mark Frey) 커스텀하우스(Custom House) 외환딜러는 "연준과 재무가 구제책을 내놓자 달러가 반등했다"며, "시장참가자들이 달러 매수세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닐 멜러(Niel Mellor) 뱅크오브뉴욕멜론의 외환전략가는 "만병통치약 같은 것은 있을 수 없다"며, "이번 조치는 미국 금융시스템의 일부 누수를 일시적으로 막는 임시변통책에 불과하다"며 한계를 지적했다.
이날 엔/달러는 유럽장에서 미국으로 넘어오면서 106.80엔까지 상승했지만, 뉴욕장에서 106엔 후반선에서 하락 출발해 꾸준히 떨어지면서 106.03엔까지 하락했다. 이후 소폭 반등해 106.20엔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엔/유로는 169엔 초반선에서 출발해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다가 168.87엔에서 거래를 마쳤다. 유럽장에서 169.66엔까지 오르면서 유로화 도입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뉴욕장에서는 다소 차익실현이 이뤄졌다.
달러/유로는 장초반 1.5848달러에서 상승 출발해 1.5933달러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이후 상승세가 꺾이면서 1.59달러 바로 위에서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이날 달러/유로는 장중 1.5933달러까지 오르는 등 다시 최고치를 테스트할 가능성은 남아있는 상태다.
화요일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매판매 등 중요 지표 발표를 앞둔 부담감으로 관망세가 포착됐다. 버냉키 연준 의장 역시 의회에서 증언을 앞두고 있어 강경한 발언을 내놓을지 여부가 주목되는데, 정착 시장이 원하는 것은 버냉키 의장이 미국 금융시스템의 안정 회복에 대한 자신감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