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변명섭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전환했다. 엿새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대외불안 요인이 별 영향을 끼치지 않아 보이던 장 초반 장세와는 달리 미국쪽에서 모기지 업체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책이 발표되면서 원/달러 환율을 하향 안정화 시키고 있다.
여전한 개입 경계감이 장을 지배하고 있는 양상도 계속되고 있다.
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3분 현재 1001.80/1002.10원으로 전날보다 0.50/2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 진행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7월물은 1002.30원으로 전날보다 0.9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002.5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0.20원 하락 출발했고 이후 강보합 약보합을 오가는 흐름 이어지다 현재 하락세가 다소 우세하게 진행되고 있다.
FRB는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미국 양대 국책모기지 업체인 패니매와 프레디맥에 재할인 창구를 개방하는 구제책을 발표하면서 시장 불안을 해소하려는 노력을 견지하고 있다.
이로인해 글로벌 달러화는 강세로 돌아섰고 국제유가도 내림세를 보이는 등 대외 불안요인들이 조금씩 희석되고 있다.
국내증시는 1570선을 회복하면서 강보합권을 유지하고 있고 외국인은 26일째 주식 매도세를 보이면서 역송금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지속 작용하면서 큰 폭의 변동성이 제한되는 990원 후반 1000원 초반 박스권 장세를 예상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현재 큰 움직임이 없고 대외불안요인이 씻겨가면서 환율은 소폭의 오르내림을 이어가고 있다"며 "당국이 미세조정을 지속하는 한 환율은 1005원 이상으로 쉽게 오르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선물회사 관계자는 "당국이 시장 영향력을 배가 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따른 영향력이 절대적"이라며 "1000원선 부근에서 소폭의 등락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