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와 지식경제부는 지난 11일 "17일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열어 8월중으로 전기요금을 올리되 산업용 위주로 인상하는 전기요금체계 개편 방안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용 전기요금을 중심으로 평균 전기요금을 5% 인상할 전망이고, 8월과 10월에 두 차례로 나누어 인상할 예정이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에 대해 "한전 주가에 단기적으로 긍정적인 요인이나, 인상 폭이 작은 만큼 추세 상승을 이끌기에는 부족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한전의 연간 매출액을 30조원으로 가정하고 8월1일부로 전기요금이 5% 인상되면 연간으로는 2.1% 인상되는 효과가 있다"며 "정부가 지난달 한전의 발전연료비 손실분 8350억원을 지원하겠다는 방안을 발표한 바 있고, 이 또한 한전 입장에서는 요금 2.8% 인상효과를 가져오는 것이므로 한전 입장에서 볼 때 올해 전기요금이 총 4.9% 인상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전기요금 4.9% 인상으로 1조4600억원의 추가 수입이 발생하는 것이지만 한전의 발전연료비가 전년대비 5조6000억원 증가하는 것에 비하면 상당히 부족한 수준이라는 얘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