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애널리스트는 "다만 삼성전기는 최근 낮아진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지 못하는 아쉬운 실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이다.
- 올라가는 자
전기전자 업종의 2분기 실적 발표가 다가왔다. 각 기업의 2분기 실적을 미리 점검해 본 결과 LG전자(066570 KS, BUY), LG마이크론(016990 KQ, BUY), 삼성SDI(006400, KS, Neutral) 등은 기대에 부합하거나 예상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 LG전자는 2분기 글로벌 기준 영업이익이 8,479억원으로 종전 추정치 7,974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휴대폰의 선전이 양호한 실적의 주 배경이다. LG마이크론은 이미 2분기 영업이익을 상향 조정한 바가 있으며 23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2.6%,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할 전망이다. Photo Mask가 크게 기여하였으며 PCB도 기대보다 나은 수익성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삼성SDI는 당초 영업적자를 예상했으나 2차전지의 선전과 Mobile Display의 적자폭 축소가 예상보다 커 63억원 흑자 전환할 전망이다. LG전자, 삼성SDI의 실적을 상향 조정하며, LG마이크론은 이미 상향 조정한바 있다.
- 내려가는 자
이에 반해 삼성테크윈(012450 KS, BUY), 삼성전기(009150 KS, Neutral)는 최근 낮아진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지 못하는 아쉬운 실적이 예상된다. 삼성테크윈의 2분기 영업이익을 당초 550~600억원 수준으로 기대했으나 509억원에 그칠 전망이다. 2분기 후반에 디지털카메라 출하가 급감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삼성전기는 계속적으로 컨센서스가 낮아지면서 최근 3백억원 초반대까지 낮춰졌으나 280억원에 불과할 것으로 보인다. 매출액은 1조원에 가까울 정도로 급증했으나 RF부품이 적자를 기록하고 반도체패키지의 이익률 하락이 생각보다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여 삼성테크윈의 2008년 영업이익을 15.3% 하향 조정하며, 삼성전기는 지난 6월 25일 18.1% 하향 조정하였으나 다시 9.0%를 추가로 하향 조정한다.
- 냉정하게 원점에서 재검토
대부분 업체의 주가가 고점 대비 많이 하락한 상태여서 대응이 늦었다라는 점은 인정하지만 현재 가격대에서 투자매력을 냉정하게 재검토해보겠다. LG전자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휴대폰, TV부문의 경쟁력 향상 등으로 하반기에도 전년 대비 영업이익 성장세가 지속되고 대형 IT중 가장 싸다라는 매력을 갖고 있다. LG마이크론은 PCB에서 안정적인 이익 창출, Photo Mask, Tape substrate가 방어적인 성격이 강해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삼성테크윈은 디지털카메라 모멘텀을 당분간 기대할 수 없어 투자매력이 떨어지지만 기계부문 영업이익 기여도가 커지고 있어 BUY 투자의견은 유지하나 적정주가는 5만원으로 크게 하향 조정한다. 삼성전기는 계속되는 실적 하향 조정 추세로 한치 앞을 내다보기가 어려울 정도로 실적의 불확실성이 크고 삼성전기의 LED 사업의지가 퇴색될 수 있어 투자의견을 Neutral로 하향 조정한다. 삼성SDI는 흑자 전환 시기도 예상보다 빨라지고 삼성전자(005930, KS, BUY)와 여러가지 구조조정 이슈가 자생력을 잃은 회사에 활력소가 될 수 있어 적정주가를 9만원으로 상향 하지만 PDP흑자 전환이 힘들고 2차전지를 제외한 나머지 사업부의 영업력이 여전히 취약하다라는 측면에서 Neutral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