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500초반까지 밀린 시점에서 기술적 반등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
이경수 신영증권 연구원은 9일 "현재 코스피지수는 2주전보다 10.4% 하락했고 이같은 낙폭을 기록한게 지난 2000년 이후 71회다"라며 "이 시기에 평균 수익률은 3.5%로, 경험적인 면에서 상승할 확률 70.4%"라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상황과 유사한 서브프라임 사태에선 지난해 11월말과 올해 1월말 각각 9%, 5% 가량 반등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단기적 방향이 부정적이지만은 않다고 판단했다.
그는 "특히 한국은 외국인 매도세 심화로 인해 주변 이머징 국가들보다 큰 낙폭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 위기에 약한 모습을 여지없이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8일 연중 최저점을 기록한 것 역시 외국인투자자들의 공격적인 매도세 때문인데, 이에 동요된 투자자들의 심리가 손절매 마저 감수케 했다. 지난 5월 16일 이후 외국인투자자들은 펀더멘털과 관련없이 낮은 수익률의 주식을 매집했고, 최근 이를 매도하고 있는 추세다. 그는 "PBR과 PER, 2/4분기 실적전망 등으로 저평가 여부를 판단해 참고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신영증권은 외국인투자자들의 공격적인 매도세와 고점대비 하락폭을 고려한 단기 유망종목을 꼽았다.
그 중 삼호, 하나투어, 크레듀 등의 낙폭이 가장 컸다. 또 고점대비 외국인 매도세가 큰 종목은 하나투어, STX팬오션, 삼성화재, 한국전자금융, 삼호 등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