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급반락에 따라 랠리를 보이던 뉴욕 증시는 이를 계기로 금융주 약세로 하락 반전하는 등 금융불안감이 확산됐다.
7일(현지시간) 미국 투자은행 리먼브러더스는 보고서를 통해 "패니매와 프레디맥이 새롭게 개정된 회계기준을 맞추려면 부외 증권이 계상되면서 각각 460억 달러 및 290억 달러, 총 750억 달러의 추가 자본 수혈이 불가피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프레디맥과 패니매의 주가는 각각 18%와 16% 급락했다. 주가는 13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미 이들 업체의 주가는 각각 60% 정도 급락한 상태지만, 지난해 12월 증자가 충분치 않다는 전망이 제기돼 최근 2주간 주가 하락이 가속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들 정부지원 기관이 발행하는 모기지채권 가격은 급락하고 금리가 급등했다. 불과 6주전 1.9%에 불과했던 패니매 보증 주택대출담보채권 금리는 전날 2.33%에서 2.4%로 상승했다.
이날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주가가 4% 급락한 가운데 다우지수 내 금융업체 주가는 일제히 하락했고, S&P500지수 내 금융업종지수는 3.3%나 급락했다.
투자자들이 안전도피처를 찾으면서 미국 재무증권 수익률은 크게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