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미국 농무부는 'E.콜리 O157:H7(E. Coli O157:H7)' 박테리아 감염 우려로 리콜 조치를 통보한 네브라스카비프가 초기 리콜 규모보다 10배가 많은 530만 파운드(2404톤) 규모의 분쇄육용 쇠고기를 회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는 미시건주와 오하이오주에서 소비자들이 쇠고기를 먹고 집단 복통 증세를 보인데서 출발했다. 농부무의 식품안전검역청은 '네브라스카'가 분쇄육 쇠고기 제품을 만들 때 이콜리 박테리아에 감염되지 않도록 충분히 통제하지 못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번에 발견된 박테리아는 출혈성 설사와 탈수 증세를 유발하며, 심할 경우 신장 이상을 야기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주 월요일 네브라스카비프는 자발적으로 53만 1707파운드(241톤 규모)의 분쇄육 제품을 회수하기 시작했다. 이 쇠고기는 콜로라도, 네브라스카 그리고 텍사스주에서 가공업체에 판매된 것이며, 일리노이, 미시건, 뉴욕 및 펜실베이니아 등지에서는 도매업체에게 넘어갔다.
이는 지난 6월 25일 잡화점 체인점인 크로거(Kroger)사가 미시건주와 오하이오 중부 및 북서부에 판매한 제품을 회수한 이후 이어진 조치다.
한편 지난 2월에는 캘리포니아 육류포장업체인 홀마크/웨스트랜드미트패킹(Hallmark/Westland Meat Packing Co)이 사상 최대인 1억 4300만 파운드(6500만 킬로그램)의 쇠고기를 리콜한 바 있다. 그 규모는 지난 2년간 이 업체가 생산한 모든 제품에 해당했다.
당시 미국 정부는 홀마크사가 '주저앉는 소' 취급 규정을 따르지 않았다고 리콜 조치의 배경을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