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사회참여는 날로 늘어나고 있지만 직급이 올라갈수록 비율은 남성보다 턱없이 낮은 것이 현실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전체 종업원 중 여성비율이 절반이 넘고 부장급 이상 여성관리자 비율이 무려 56%에 달하는 바이오기업이 있어 화제다. 국내 제대혈업계 1위 기업인 메디포스트가 그 주인공.
메디포스트(대표이사 양윤선, 황동진)의 여성비율은 전체 직원(총94명)의 1/2인 47%(44명)로 이 중 부장급 이상 여성비율이 56%(5명)에 달한다. 부장급 이상 여성은 양윤선 대표이사를 비롯해 제대혈∙줄기세포연구소, 사업개발본부, 고객지원부 등 핵심부서에 줄줄이 포진해 있다. 과장급 이상 여성관리자의 비율도 47%(17명)에 이른다.
또한 제대혈∙줄기세포 연구개발의 핵심인 연구소 전문인력의 58%(21명)가 여성으로 이 중 박사급 전문인력의 60%를 차지한다.
메디포스트 양윤선 대표는 "사업의 특성상 제대혈을 보관하는 고객층이 여성인데다, 섬세함과 꼼꼼함, 책임감이 생명인 연구∙개발의 특성상 여성인력 비율이 높아 유리천장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며 "특히 연구소의 경우, 기혼여성의 비율이 높다. 앞으로도 일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는 성균등적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메디포스트는 지난 2000년 삼성서울병원 전문의였던 양윤선 사장을 비롯해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최고의 병원 전문의들을 주축으로 설립된 바이오 기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