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움직임은 LG전자 주가를 사상최고가로 견인했던 외국인의 투자심리가 크게 악화되면서 매도물량이 끊임없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3일 주식시장에서 LG전자 주가는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감의 여파로 외국인의 집중적인 매도공세가 이어지면서 외국인 지분율이 연중 최저치인 25%대로 떨어졌다.
이같은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 1년간 가장 낮은 수치로 한때 37%까지 늘었던 시점과 비교하면 크게 감소한 것이다.
이처럼 외국인 투자가들이 LG전자 주식을 공세적으로 팔고 있는 배경에는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감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는 실제 외국인 투자가들이 체감하는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감이 국내에서 느끼는 강도보다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를 반영하듯 최근 LG전자를 분석한 외국계 리포트도 부정적인 내용을 담으며 보수적인 의견이 지배적이다.
외국계 매도창구 가운데 눈에 띄게 물량을 내놓고 있는 JP모건의 경우 이달 2일 보고서를 통해 LG전자의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잡고 목표가 역시 16만원에서 11만5000원으로 크게 낮췄다.
앞서 리먼브러더스도 LG전자의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제시하고 향후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감을 반영한 실적악화 가능성이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2000원에서 13만4000원으로 내렸다.
한편 이날 시장에서도 LG전자 주가는 골드만삭스와 JP모건, 씨티그룹 등 외국인의 매도공세가 이어지면서 50만주 이상 팔아치우고 있는 상황이다.












